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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바일 검색 비율, 세계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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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9명 "매주 모바일에서 검색"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검색엔진'


韓 모바일 검색 비율, 세계에서 가장 높아 (자료제공 : 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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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인들의 모바일 검색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구글은 전세계 소비자 모바일 인터넷 사용행태를 분석한 '컨슈머 바로미터'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주 모바일에서 검색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88%)이었다. 중국(73%)은 2위를 차지했고 미국(50%)은 23위, 일본(35%)는 49위였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전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았다. 스마트폰 보급률 1위는 아랍에미리트(91%)였고 2위는 싱가포르(88%),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86%)였다. 특히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 94%는 12개월 이상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덕분에 PC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60%였고, 스마트폰과 컴퓨터·태블릿을 비슷하게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33%였다. PC나 태블릿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에 그쳤다.


韓 모바일 검색 비율, 세계에서 가장 높아



스마트폰으로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검색, SNS, 동영상 시청, 제품 정보 검색, 지도·길찾기 등이었다. 그중에서도 '검색 엔진 이용'이라는 응답이 86%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제품 정보 검색(58%) ▲지도 및 길찾기(54%) ▲SNS (50%) ▲온라인 동영상 시청(31%)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발견, 검색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구글은 "이용자들은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검색하거나 구매한다"며 "스마트폰으로 욕구를 바로 충족시키는 '마이크로 모먼츠'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함께 더욱 똑똑하고 빨라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원하는 것을 찾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바일 웹 접근성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모바일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광고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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