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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냉동과일·빙과류 온라인 주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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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아이스 포장 및 배송을 강화한 여름 먹거리 온라인 주문이 크게 늘었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은 무더위가 시작된 5월25일부터 6월14일까지 최근 3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 젤라또, 빙수 등 빙과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망고, 아이스딸기, 아이스홍시 등 냉동과일 매출은 90% 신장됐다. 직전 3주간 매출과 대비해도 각각 29%, 22%씩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K몰은 ‘쿨한 아이스과일 열전’ 기획전을 통해 망고, 망고스틴, 패션후르츠 등 다양한 열대과일과 딸기, 블루베리, 홍시 등 냉동과일을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얼음 딸기(2kg)를 1만8800원에, 칠레산 아이스블루베리(1kg)를 6900원에, 냉동열대과일 패션후르츠(500g)와 망고스틴(500g)을 각각 5460원에, 망고식스 아이스망고바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냉동과일 배송시 녹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을 동봉해 아이스박스에 포장하며, 취급 관련 주의사항 스티커를 부착 후 배송하고 있다.


AK몰 ‘아이 러브 아이스크림’ 기획전에서는 100여종의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10% 할인 판매한다. 카페베네 빙수 4종, 범산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8종, 디핀다트 구슬 아이스크림 4종 등을 비롯한 100여종의 아이스크림을 취향대로 골라 담아 1만98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로 배송된다.


빙과류 역시 드라이아이스 동봉은 물론, 제품이 쏟아지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 더 비닐포장 후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AK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무덥고 강수량이 적어 빙과류 주문이 일찍이 증가했다”며 “특히 냉동과일 매출이 크게 늘어 배송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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