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박지성(34)이 레전드 매치에 선발 출장해 활약한 가운데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영국 생활이 새삼 화제다.
김민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 파는 게 먹고 싶은 까탈 만두(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이라며 박지성이 김밥을 만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것이 박가네 김밥. 정말 맛있었다. 우리, 한국에서 20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단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해"라는 글과 함께 완성된 김밥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민지는 지난달 22일 "학교 앞 찜닭이 얼마 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OO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공식 은퇴한 뒤 김민지와 영국에서 거주 중이다.
한편 박지성은 14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 매치'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앤드루 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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