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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다양한 분야 직원과 현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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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소통·변화의 자리 월 1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다양한 분야 직원과 현장 소통 강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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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가졌던 직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이달부터 ‘소통’과 ‘격려’, ‘변화·발전’의 장으로 확대해 정례화할 계획이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해 취임 이후 11월까지 5개월간 실과를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올 초부터 중앙부처 방문과 도민과의 대화 등 현안 업무로 직원들과의 대화를 잠시 미뤄오다 이달부터 월 1회 이상 만남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번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도지사와 직원과의 만남의 자리는 일상적이고 형식적인 만남을 넘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에서부터 굵직한 도정 현안사항까지 직원들과 생각을 나누는 변화의 자리로 운영된다.


격려의 자리는 도지사가 소속직원을 격려하고 칭찬하며 또 보듬어 주면서 잔정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된다.

119 상황실, 동부지역본부 등 현업부서나 평소 도지사를 만나기 어려운 부서 직원들과 식사와 함께 막걸리를 곁들이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


소통의 자리는 도지사와 함께 부담 없는 만남과 수다가 있는 ‘런치 톡(Lunch-Talk)’시간이다.


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조직 내 육아와 업무를 함께 하는 직원이나 최근 전입한 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운영된다.


변화의 자리는 도정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더하는 변화·발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정 현안사항 중 토론이 필요한 사업을 테마별로 정해 국 주무담당부서 직원(5?6급)이나, ‘삼다 동호회’같은 직무역량 향상 동호회 등과 함께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삼다(多讀·多作·多常量) 동호회는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구성됐으며 현재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순주 전라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도지사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6월부터 동부권에서 제2청사 역할을 수행하는 동부지역본부 직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격려와 소통, 변화의 자리를 정례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월 1회 이상 도지사와 직원과의 만남의 날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반영해 밝고 긍정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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