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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56억원을 들여 관내 14개 지역의 상수도관 보급 공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14개 지역에 상수도 급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수도가 공급될 지역은 ▲처인구 원삼면 맹2ㆍ3리 ▲모현면 갈담리 독점마을 ▲기흥구 상하동 ▲수지구 성복동 등이다. 시는 56억원을 들여 직경 75∼150㎜ 규격의 배수관 20.4㎞를 설치, 11월 말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갈수기 지하수 고갈이나 수질 오염 등으로 불편을 겪는 534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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