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추진 공모사업 선정 국비 12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김재길]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청정고창 명품 경관건설을 위한 경관 정비사업에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청정고창 명품경관 정비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장촉진 지역 70개 시·군 중 62개 지자체에서 총73개 사업을 신청, 고창군을 비롯한 18개 지자체,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청정고창 명품 경관정비사업’을 응모해 사업계획심사와 현지실사, 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창읍 중앙로, 동리로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명품 경관을 조성하고 유네스코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의 청정이미지 부각과 기 조성된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노력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고창군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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