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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3명,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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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유율 4년전보다 두배 늘어난 78.6%
청소년 중독 위험군 비율 29.2%로 지난해보다 3.7%↑
스마트폰 이용자 '모바일 메신저' 가장 많이 사용


청소년 10명 중 3명, 스마트폰 중독 (자료제공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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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중독 위험에 노출되는 비율도 덩달아 늘어났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10명 중 3명이 중독 위험군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미래부와 문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만 3세~59세 스마트폰 이용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전체의 14.2%(45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중독 위험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78.6%로 2011년(31.3%)보다 두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중독 위험군은 최초 조사시점인 2011년보다 5.8%나 늘어났다.


특히 청소년의 중독 위험 비율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이 29.2%(155만명)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3.7%p 상승했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공부에 방해가 되거나 스스로 제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공부에 방해 된다'(53.4%) 또는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51.7%), ‘스마트폰을 그만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한다’(51.6%)는 응답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비율은 낮아졌다. 조사 결과 ▲10대(29.2%) ▲20대(19.6%) ▲30대(11.3%) ▲40대(7.9%) ▲50대(4.8%) 순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 중 '모바일 메신저(40.3%)'가 가장 높고 ▲뉴스 검색(37.2%) ▲온라인 게임(21.7%) 순이었다. 모바일 메신저 과다 사용에 대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의 32.7%가, 일반 사용자 군의 11.9%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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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시간 역시 인터넷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하루에 평균 318.5분을 사용하고,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89.1분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이용자들의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평균 138.6분이지만 스마트폰의 평균 사용시간은 256.5분으로 두 배다.


한편 인터넷 중독 위험군도 청소년(12.5%)이 가장 높았다. 청소년 중에서는 중학생(13.2%)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고, 환경적으로는 맞벌이가정(12.9%)과 한부모가정(13.3%)의 청소년이 보다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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