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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배당은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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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證,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5.3% '최고'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중소형 증권사들이 대형사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 중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국증권으로 6.6%를 기록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5.3%로 유일하게 5%대였다.

한양증권신영증권도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각각 5.0%, 4.9%로 상위권이었다. 올해는 두 회사 모두 4.0%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수치다.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주가 흐름과 무관하게 매년 은행예금 이자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형사들은 상대적으로 배당에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이 그나마 높았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2.6%였고 올해는 3.1%로 올라갈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2.1%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와 올해 배당수익률이 모두 1.6%로 동일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5%, 올해 1.4%로 예상됐다.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1%가 채 안됐다. 현대증권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0.7%에서 올해 0.6%로,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기간 0.8%에서 0.4%로 내려갈 전망이다.


초저금리 기조 하에서 주식 거래가 늘며 증시가 살아나고 있어 올해 증권사들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권주의 투자 매력도 커지고 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 이익 증가 모멘텀(동력)이 확보됐다"며 "영업용순자본비율 기준 완화 등으로 주주 가치 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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