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3일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는 한·뉴질랜드 FTA의 정식 서명을 환영하면서 "FTA의 조기 발표를 통해 양국 간 교역 확대와 경제협력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환영 성명에서 "뉴질랜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달러(약 4500만원) 이상으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으나 제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우리나라의 교역 확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될 경우 뉴질랜드와 이미 FTA를 발효 중인 중국, 아세안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돼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어 "이제 정부와 국회는 한·뉴질랜드 FTA가 이른 시일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경제계도 수출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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