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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공격수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가 부상으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류승우가 리그 경기 도중 무릎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며 "대체 선수로 이한도(용인대)를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현지로 출국했다. 이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예선전을 겸한다.
대표팀은 대회 출발을 앞두고 연이은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고심이 깊어졌다. 류승우에 앞서 주축 수비수인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이 지난 18일 서울 이랜드FC와의 연습경기 도중 턱뼈가 부러져 홍정운(명지대)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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