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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민 스스로 청결운동 올해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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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 연속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민이 스스로 내 집·내 점포 앞을 연중 지속적으로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청소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을 연속 추진한다.


‘청소는 환경미화원이 하는 것이다’는 기존의 생각을 개선해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을 주민이 직접 환경개선 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의 목표다.

전년도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에 88개 단체, 2177명의 주민 자율청소 단체가 참여, 지역내 300여 개 기업체에 자율청소 동참 홍보, 전통시장 물청소 확대 실시, 보·차도 물청소 강화, 새봄맞이 대청소 및 서울 클린데이 행사 등 주민 홍보 강화의 성과를 올렸다.


이에 구는 올해에도 구청 전 부서와 동 주민센터가 함께 하는 ▲매주 수요일 공공시설물 자율청소 ▲구민과 함께 하는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포구민 스스로 청결운동 올해도 계속 된다 서강동 주민 자율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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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은 구민·민간봉사조직·민간단체 등 자율적 참여가 필수이고 핵심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정비 책임구간을 지정·운영하고 단순한 청소의 틀을 넘어 꽃가꾸기 사업과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상인·점포주·건물주·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보도 및 화단 물청소와 벽보 등을 제거하는 가로지역 청소 ▲동 주민센터별 평균 180여 명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및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주민 자율청소(환경정비) 참여단체 운영 ▲지역내 147개 경로당의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우리마을 ‘어르신 청소 환경지킴이’ 운영 ▲전통시장·교육시설·지하철역사·보육시설·복지시설·종교시설 등 지역내 736개소의 시설이 참여하는 민간부문 ‘자율 대청소의 날’ ▲주택지역 공터와 마포로 및 양화로 가로변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160여 명의 인원을 구성해 추진하는 ‘꽃피는 우리마을 가꾸기’ 자율봉사단 운영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동네와 골목을 깨끗이 청소하고 가꾸는 것이 이번 ‘클린 마포가꾸기’사업의 핵심”이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깨끗한 마포 만들기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참여단체 청소도구 지원과 동주민센터 청소 및 환경정비 관련 도구·장비지원,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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