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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 아기 발에 끔찍한 상처…병원 안일 대처에 네티즌 분노 폭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생후 40일 아기 발에 끔찍한 상처…병원 안일 대처에 네티즌 분노 폭발 병원의 실수로 상처가 발생한 아기의 오른쪽 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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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아빠'의 억울한 사연…감기로 입원한 아기 발에 끔찍한 상처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후 40일 된 아기의 오른쪽 발에 병원 측의 실수로 끔찍한 상처가 남아 아기의 부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 아기를 둔 한 부모의 억울한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자신을 '힘없는 아빠'라고 칭한 글쓴이는 최근 생후 40일 된 아기가 감기에 걸려 경남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제는 감기로 입원한 아기의 오른쪽 발에 피와 진물이 나와 보기에도 끔찍한 상처가 발생했다는 것.


글쓴이는 아기가 입원한 대학병원에서 항생제 3대와 수액주사를 맞았는데, 새벽에 수액이 막혀 보니 아기의 허벅지까지 붓고 발등이 찢겨 피와 진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상처가 심하지 않다"면서 퇴원을 강요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글쓴이는 병원 원장이 "부모가 옆에서 아기 발이 저렇게 되도록 몰랐냐"며 "이 병원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고 치료해서 많이 나아지지 않았냐"고 말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오히려 병원 측은 아이의 부모가 관리를 못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던 것이다.


해당 글과 사진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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