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갑질'논란에 이은 '마트 갑질 女'…직업 보니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백화점 갑질 모녀'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서울의 한 마트에서도 진상 고객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달 26일 오후 7시쯤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보안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38살 박 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박 씨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새 것으로 바꿔달라며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는 보안 요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박 씨는 "내가 그만한 집안이 있기 때문에 소리 지른 거야"라며 남자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심지어 해당 마트는 VIP 회원제도가 없는데도 이 여성은 "지금 VIP고객한테 이 XX XX야, 몇 억씩 쓴 사람한테"라며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직업이 보육교사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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