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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정밀소재, 정기 인사…삼성 공채 출시 3인방 나란히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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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식 '성과주의' 표방, 美 코닝 삼성측 인사 중용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코닝정밀소재가 삼성전자와의 합작사를 정리한뒤 처음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금은 삼성 계열사가 아니지만 삼성전자 공채 출신 3인방이 나란히 부사장, 전무, 상무로 승진하며 합작사 정리 이후에도 여전히 삼성측 인력들을 요직에 앉히고 있다.


8일 코닝정밀소재는 이수봉 부사장, 류제춘 전무, 이성욱 상무 등 3사람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3사람 모두 삼성 공채 출신으로 국내파다. 삼성코닝정밀소재에 입사한 뒤 합작사 정리 당시 코닝측에 남아 이번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수봉 부사장은 코닝정밀소재 경영지원 실장으로 경북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삼성 공채를 통해 입사했다. 경영관리 전문가로서 많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지난 2013년 1월 코닝사와 통합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시너지 창출 등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류제춘 전무는 연세대 재료공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 공채로 입사해 코닝정밀소재의 신사업 추진실장을 맡고 있다.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며 코닝 본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및 프로젝트 등을 구축하는 성과를 인정 받아 승진했다.

이성욱 상무는 코닝정밀소재 영업1팀장으로 연세대학교 요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 공채로 입사했다. 지난 2013년과 올해 마케팅 및 세일즈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이번에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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