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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3분기 영업적자…"4분기부턴 흑자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와이디온라인 3분기 영업손실 7억원…'드래곤을만낟' 마케팅비용 때문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 전망…알비온전기 일본서비스 호평으로 기대감
4분기·내년1분기 자체 개발 온라인·모바일 게임 5종 준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와이디온라인이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와이디온라인은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7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억6300만원으로 1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억7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34% 상승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 6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에 대해 와이디온라인 측은 "3분기 최고 히트작인 ‘드래곤을만나다’의 런칭 초기 대규모 마케팅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드래곤을만나다는 서비스 시작부터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유저 풀과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지난 11일 일본에서 런칭한 '알비온전기'가 현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수익성이 보장된 자체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4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비온전기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인 라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 예상했던 바와 같이 양적 성장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알비온전기 외에도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 총 5종이 준비돼 있는 만큼 외형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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