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개 노선 540㎞ 집중, 제설 자재·장비 등 점검 마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올 겨울 강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도로 제설 체제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강설 시 시민 안전과 교통 두절 등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설예보, 기상특보 등에 따라 3단계로 근무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초동 단계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제설작업은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도로관리청에서 동시에 관내 도로 442개 노선 540㎞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2048톤, 소금 3916톤, 친환경제설제 494톤 등을 예년보다 일찍 확보하고 살포기 등 제설장비 6종 189대 점검도 마쳤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올 겨울 도로제설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어 제설작업 구간 조정과 상호 협조체제 유지 등을 협의하고, 강설 시 즉시 현장에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키로 했다.
문평섭 시 도로과장은 “눈이 내리면 시민 스스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출퇴근 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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