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현안사업·민선 6기 구정 주요사업 주민의견 청취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각 동별 현안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 및 민선 6기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위해 ‘동 순방, 주민과의 타운홀 미팅’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최 청장은 12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16개동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곧바로 동 순방에 나선데 이어 5개월 만이다.
첫날 최 청장은 양림동을 시작으로 순방에 나서며 지역현안 문제를 마을 의제로 선정하고, 주민 중심의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결정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을 통해 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고, 차츰차츰 동네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마을 공동체 정신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 청장은 민선 6기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꼼꼼한 설명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푸른길 광주 명품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역경제선순환 시스템 구축 등 구정 핵심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감행정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민선 6기의 청사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호 남구청장은 민선 5기 동순방을 통해 수렴한 907건의 건의사항 중 61% 가량인 554건의 주민 민원을 처리했으며, 230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나머지 242건은 현행법 저촉 등의 이유로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처리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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