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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플러스 협동조합, 광주 남구에 월 매출액 0.3&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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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굿플러스 협동조합 서용구 호남지역본부장과 김천형 이사 등 관계자들이 남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굿플러스 협동조합은 이날 이후부터 남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통 큰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굿플러스 협동조합은 남구청사 바로 옆에 신규 오픈한 호남지역본부 1호점의 매달 월 매출액의 0.3%를 꼬박꼬박 남구청에 기부할 예정이다.

호남지역본부 1호점의 월간 매출액은 약 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굿플러스 협동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굿플러스 협동조합은 호남지역본부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남구청에 쌀 10㎏ 111포(278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다문화 가정 30세대에 우선 배부됐으며, 나머지 쌀은 조만간 관내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굿플러스 협동조합 관계자는 “남구청에서 협동조합 등 나눔과 공유를 가치로 하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남구청에 기부하게 된 것도 이 같은 맥락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에 새롭게 뿌리를 내리게 되는 굿플러스 협동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사업 번창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 및 관내 어려운 계층의 복지도 많이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플러스 협동조합은 광주지역 조합원 3,000여명을 비롯해 전국에 25,000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협동조합으로,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설립된 뒤 서울 신림동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달 초 남구에 2호점을 오픈했다.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수익과 이익사업을 하며 그 배당금을 나눠 일자리 창출 및 복리후생까지 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공동구매 시스템에 의한 이익금은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다시 되돌려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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