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스오피스 3위, 뒷심 발휘하며 '해적' '명량' 추격 中

영화 '해무'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해적'과 '명량'을 추격 중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해무'는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2만 56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6106명이다.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전진호 여섯 선원들의 이야기다.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유승목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22개 스크린에서 12만 3791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699개 스크린에서 8만 9092명의 관객을 기록한 '명량'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