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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엘텍, 2Q부터 실적 성장 예상<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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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일 동아엘텍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시작돼 올해 전년대비 15% 정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준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체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적자를 내면서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이는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계절적 요인이 컸다고 보여진다"며 "2분기부터 올해 실적이 성장세로 접어들면서 올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15% 정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용 공정장비 및 검사장비가 주력제품인 동아엘텍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1050억원의 목표매출액과 17.4% 늘어난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국내 주요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투자규모도 늘어나면서 장비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이 선도 중인 OLED패널 시장은 실제 활용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제품 부재로 투자가 계획보다 지연 중"이라며 "그러나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는 시기의 문제일 뿐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규모의 편차는 있어도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장비수주 현황을 고려할 때 동아엘텍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기업상장(IPO) 가능성 또한 향후 중요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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