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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에 "예, 아니오" 요구하자 손석희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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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박원순에 "예, 아니오" 요구하자 손석희 "안됩니다" ▲정몽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토론회 사회를 맡은 손석희.(사진: JTBC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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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장 후보토론회 정몽준, 박원순에 "예,아니오" 요구하자 손석희 "안됩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벌인 6·4 지방선거 전 마지막 토론회에서 주목할 점은 단연 팩트 논쟁이었다.


정몽준 후보는 2일 JTBC '특집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이념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예, 아니오로 답해 달라"고 했다가 손석희 사장에게 "안됩니다"라고 제지를 받았다.

또한 손석희 사장은 "양 후보 측에서 합의한 토론 룰은 1분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하며 '예, 아니오'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할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특히 정몽준 후보는 지난달 28일 TV토론과 이후 수차례 유세에서 "서울시장이 친환경급식과 관련해 감사원 '주의' 처분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박 후보가 역사상 두 번째" 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정몽준 후보를 향해 "현직 시장에게 도전자가 공격할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격하지 말아 달라"며 "서울시장이 역사상 두 번째로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했지만 오세훈 시장은 2010년에만 32건의 주의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한편 이날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에게 상습 침수 피해 지역과 관련해 "우기가 다가올 때면 서울시장으로서 항상 걱정이 된다. 서울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여러 침수 피해가 많다. 정 후보는 서울 내에 서울 상습 침수 피해지역이 몇 군데나 있는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 중랑, 송파, 광화문은 안다"고 곧바로 대답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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