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종석의 한국과 중국 팬들이 SBS 월화 드라마 '닥터이방인'의 제작진을 위해 오성급 출장뷔페를 선물했다.
최근 이종석 공식 팬카페 'With J.S(위드제이에스)'와 중국 팬 모임 '종석 바라기', 그리고 중국 바이두 '이종석바'의 연합 팬들은 이종석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식사와 간식, 그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야외뷔페는 기존에 밥차와 달리 랍스터, 전복, 스테이크 등 오 성급 호텔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고품격 메뉴들로 그림 같은 비주얼과 맛을 선사, 격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통큰 밥차에 스태프들은 이런 밥차는 처음이라며 팬들과 배우에게 직접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랍스터 등 즉석 요리의 경우 스태프들의 식사가 진행과 함께 조리를 시작해 먼저 온 스태프부터 늦게 도착한 배우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역대 최고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식사 후에는 '단체티셔츠, 부채, 외장형 핸드폰 베터리, 비타민음료, 양말' 등의 촬영 필수품 선물과 함께 극중 박훈이 병원비로 받은 500원과 '월요병 치료비 500원'이라고 적힌 즉석복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이종석은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밥차 현장을 찾아와 준 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촬영으로 오랜 시간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닥터이방인'의 현장 관계자는 "수 많은 밥차 선물을 봤지만, 단연 최고였다. 지난 4월 배우가 현장에서 제일 먼저 첫 회식을 열어주어 감동했었었는데 팬들까지 큰 선물을 주셔서 지친 현장 스태프 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 그래서 팬들에게 감동한 스탭들이 직접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