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닥터이방인'이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은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명우대학교병원에 복귀한 박훈(이종석 분)은 한승희(진세연 분)가 송재희(진세연 분)라고 끊임없이 의심했다. 한승희는 박훈의 오해를 부인했지만 수상한 기색은 여전했다. 방송말미 박훈은 한승희의 심장박동수가 자신과 같은지 확인하고자 와락 그를 안았다.
한재준(박해진 분)은 박훈이 오수현(강소라 분)과 친하게 지내자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박훈에게 "오수현 옆에서 떨어지라"며 자신의 입지를 흔들지 말 것을 경고했다.
'닥터이방인'은 북한 최고의 천재 의사 박훈과 남한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빅맨'과 MBC '트라이앵글‘은 각각 9.0%, 6.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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