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MBC 드라마 '기황후' 5년 후, 실성한 지창욱의 모습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3회에서는 거듭되는 패전에 이성을 잃은 타환(지창욱 분)이 자신을 비웃는 환청에 시달리다 혼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기승냥(하지원 분)의 부름으로 정신을 차렸으나, 여전히 패전의 고통과 승냥에 대한 불안감에 괴로워했다.
타환은 전쟁에서 패한 장수의 목을 베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이 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기승냥(하지원 분)은 충격을 받은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한 타환은 패주하고 돌아온 병사들이 자신을 두고 '연철의 꼭두각시' '멍청이 황제'라고 부르는 환청을 들으며 괴로워했고, 승냥은 이러한 타환의 광기를 제지했다.
기황후 5년 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황후 5년 후, 지창욱 연기 잘한다" "기황후 5년 후, 그런데 전개가 왜 이렇게 되지" "기황후 5년 후, 흥미진진하다" "기황후 5년 후,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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