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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기공’ 고창 일반산업단지에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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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기공’ 고창 일반산업단지에 투자 확정 화천기공 권영두 대표이사(가운데)와 김완주 전북도지사(왼쪽), 이강수 고창군수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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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작기계산업의 선구자 화천기공"
"부지면적 64,407㎡(19,500평),200억원 투자"
"고용창출 150여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화천기공㈜, 전라북도, 고창군은 금융위기 등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 증가로 인한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15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화천기공 권영두 대표이사와 김동화 부사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김용만 민생일자리본부장, 박래환 고창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군 고수면에 조성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에 투자액 200억원 정도, 부지면적 64,407㎡(19,500평),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2017년까지 투자를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화천기공㈜은 국내 대표적인 공작기계 생산업체로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아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사로 손꼽힌다.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로 출발하여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화천기계, 서암기계, TPS코리아 등 자회사를 설립했고, 국내 유일무이한 공작기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62년의 역사를 가진 견실한 기업이다.


현재 화천기공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들이 국내증권시장인 코스피, 코스닥 등에 상장되었으며, 증권전문가들로부터 우량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회사 경영에 있어서도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화천그룹 2대 회장인 권영렬 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온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 일본이나 독일제품이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을 때 가격이 비싸고 A/S가 용이하지 않자 1969년부터 공작기계 국산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 결과 8년여 만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NC(*수치제어)선반을 개발해 공작기계 등 정밀한 설비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권 회장은 한국기계산업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다.


수치제어 선반이란 부품을 깍는 기계로 전체공작기계의 절반에 해당되는 필수 기계를 말한다.


또한, 화천그룹은 미주시장을 겨냥해 시카고에 미국법인 2개, 유럽시장을 위해 독일법인,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싱가포르 법인 등 4개 해외법인을 비롯하여 전 세계 32개 대리점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공작기계 기업을 대표하고 있다.

‘화천기공’ 고창 일반산업단지에 투자 확정


화천기공㈜의 이번 투자규모는 사업비 200억 정도에, 고용창출 150여명 등 장기적으로 더 많은 추가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계산업의 선두주자인 화천그룹이 투자함으로서 전라북도 기계산업 분야에 큰 획을 그으면서 기업유치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 투자로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는 자동차부품산업, 금형산업, 기계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전후방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완주 도지사와 이강수 군수는 “화천기공(주)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화천기공(주)이 고창에서 제2의 성공신화를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오는 4월 고창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양질의 다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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