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80㎏당 쌀 목표가격을 현행 17만4083원에서 1만4000원가량 올린 18만8000원으로 의결했다. 쌀 목표가격의 적용기간을 두고서 여야 간에 3년 안과 5년 안의 이견이 있었지만, 5년 안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부대조건으로 쌀 고정직불금을 1㏊당 내년 90만원으로 한 뒤 2015년부터는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정책자금 가운데 영농규모화 자금 금리를 기존 2%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
농해수위는 논에서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이모작 농가의 경우 직불금 단가를 1㏊당 40만원으로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 외에도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의 예산안도 의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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