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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천공항·aT, 국산 농산물 수출활성화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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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천공항·aT, 국산 농산물 수출활성화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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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대한항공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8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김재수 aT 사장,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신선농산물 바이어 및 수출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꼽히는 신선딸기의 수출 및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국산 신선딸기는 현재 주로 동남아 및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으로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이들 세 기관은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ㆍ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항공화물을 통한 농산물 수출증대를 추진해 왔다. 높은 항공화물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협약 이후 공항공사는 착륙료, 정류료 등 사용료를 10% 감면했으며 대한항공은 특별항공화물운임을 적용했다.


물류비를 줄여 aT는 해외현지 유통정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수출을 적극 지원해 국산 새송이 버섯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 23t 수준에 불과했던 항공수출물량이 305t으로 14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선화물 물동량이 최근 3년간 평균 19%씩 늘어 대량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화물터미널 내부에 냉동ㆍ냉장시설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검토를 거쳐 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복합물류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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