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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은 불우이웃에게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산 장기려선생 기념사업회에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의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데잘탄'·'이잘탄 플러스', 고지혈증 치료제 '토바스트', 당뇨병 치료제 '보글리아오디', 녹내장 치료제 '도티몰 점안액' 등이다.
한창희 한미약품 부사장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장기려 선생을 기리는 기념 사업회에 의약품을 기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늘진 곳을 비추는 기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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