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企시대를 뛰는 마당발 협회장 3인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외국순방 간담회·만찬 등 빽빽한 일정, 국내선 기업경영까지 1인다역

中企시대를 뛰는 마당발 협회장 3인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남민우 한국벤처기업협회장,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AD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오전 10시30분 한ㆍ베트남 정상회의, 낮 12시 중소기업인 오찬, 오후 2시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 면담, 오후 6시 한ㆍ베트남 국빈만찬.'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일정에 동행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남민우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9일 공식적으로 소화한 일정이다. 이들은 공식적인 순방행사 외에도 로만손, 다산네트웍스, 맥널티 대표로서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11일 중견ㆍ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이 올 들어 소화한 해외 일정은 7건에 이른다. 다녀온 곳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스위스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그야말로 전 세계를 누볐다.

특히 올 들어 박근혜 대통령이 다녀온 해외 순방길에 모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이번 베트남 순방에서도 중소기업계 오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ㆍ중견기업 간담회, 한ㆍ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 대통령 초청 한ㆍ베트남 경제협력만찬 간담회, 베트남 중소기업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중소기업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보탰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청년위)의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남 회장도 김 회장 못지않은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순방길만 하더라도 공식적인 경제사절단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청년위 위원장으로서 베트남 청년 해외취업ㆍ창업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업무협약 등을 논의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남 회장은 박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11일 귀국한 후 다산네트웍스 회장으로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점검한 후 13일 뒤늦은 귀국길에 오른다.


남 회장은 상반기에도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다녀왔다. 미국의 경우 대통령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 아르헨티나는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찾았다.


이 회장도 이번 베트남과 함께 지난 5월 미국 대통령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는 등 전임 회장들과 달리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국내 대외 활동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이 회장이 현재 맡고 있는 외부 직함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ㆍ창조경제 자문위원ㆍ과학기술 규제개선 추진위원회 위원, 교육부 자격정책심의회 위원, 여성기업지원센터 이사,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위원회 위원, 글로벌중견벤처포럼 위원, 중소기업청 금융지원위원회 위원 등 9개에 이른다. 최정숙 전임 회장의 경우 지난해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산업융합발전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중소기업기술정보원 이사 등의 4개의 외부 직함을 갖고 있었다.


중기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박근혜정부의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회사 업무도 못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이같은 일정들이 중소기업 살리기와 함께 창조경제의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