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의 호재 속 제약주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15(0.03%)포인트 오른 556.7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원과 16억원씩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 홀로 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셀트리온이 2500원(4.07%)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며 바이오·제약주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천당제약(2.79%), 나이벡(1.57%), 씨젠(1.62%) 등도 나란히 오름세다.
개별 종목으로는 새내기주인 금호엔티는 1220원(14.90%) 오른 9410원에 거래되며 상장 이후 사흘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오링크도 상장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5%대 오름세다. 이외 폴리비전(14.88%), 영진인프라(14.84%)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전날 버거씨병 치료제 판매체결 소식으로 급등했던 네이처셀은 이날 반락해 8.53% 하락하고 있다. 1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아이디엔도 이날 하락전환해 5%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다음(1.13%), 에스에프에이(1.24%), 파트론(0.56%) 등이 오르고 있고 CJ오쇼핑(-1.10%), 서울반도체(-1.48%)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98%), 제약(1.78%), 운송(1.76%), 인터넷(0.89%) 등이 오르고 있고 디지털콘텐츠(-0.66%), 반도체(-0.66%), 방송서비스(-0.56%), 화학(0.38%) 등은 내리고 있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66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04종목은 내리고 있다. 109종목은 보합.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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