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제조업 경기가 7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HSBC 은행이 발표한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예비치가 49.6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제조업 PMI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중국 제조업 PMI가 50을 밑돈 것은 49.5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HSBC 은행의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 50을 넘으며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고 올해 2월 52.3까지 올랐으나 다시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PMI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4를 밑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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