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21일 저녁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베이징덕'과 '짜장면'이 제공되는 이색 시식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평일 저녁인 경기 시간대와 상대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연고로 하는 팀이란 점을 감안한 행사다.
차두리·최효진의 사인회도 개최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6시 30분부터 북측매표소 앞에서 선착순 15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과 함께 ACL 8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서울은 지난 14일 1차전 중국 원정경기에서 베이징과 0-0으로 비겼다. 심판의 들쭉날쭉한 판정 속에 최효진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악재에도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따냈다.
특히 양국 수도팀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경기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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