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엑스포시민광장 일대…5000여 불자들 봉축법회, 불교문화예술제, 불꽃놀이 즐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불기 2557년(서기 201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 불교문화대축제가 열렸다.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승불교 양우회가 주관한 축제엔 대한불교조계종 21대 총무원장 진경스님, 대전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대연스님, 권선택 전 국회의원, 박성효·박범계·이장우·이상민 국회의원 등 내빈과 5000여 불자, 시민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중생구제를 위해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는 식전행사, 제1부 봉축법회, 제2부 불교문화 예술제, 제3부 불꽃놀이 등 흥겨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식전행사는 로봇공연, 길놀이, 연날리기, 공군본부 의장대 사열 등이 오후 6시부터 펼쳐졌고 광장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선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이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오후 7시 시작된 1부 행사에선 ▲부처님 오신 날 의의 설명 ▲성악가수들 축가 ▲대승불교양우회가 만든 동영상 팔상도 감상 등으로 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이 땅에 온 뜻을 기렸다.
제2부 불교문화예술제는 ▲가야금병창으로 연주되는 반야심경, 팝핀공연 ▲걸그룹 축하공연 ▲충남대학교 무용단의 천수천안 군무 ▲LMB 불교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대북공연 등 동서양 음악과 율동으로 나타내는 불교문화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어 엑스포대교로 옮겨 불꽃놀이를 하며 축제가 마무리 됐다.
행사주관단체인 대승불교양우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봉축행사 틀을 벗어나 세련된 불교, 역동적인 불교,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불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승불교양우회는 형식적 출가를 배제하고 생활 속에서 심출가를 추구하는 재가수행자들 모임으로 1988년 발족, 2005년 불교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대전 노은동에 본부사찰이 있고 서울, 인천, 용인, 대구, 광주, 전주, 청주, 완주와 상해 등 외국에 지부사찰을 두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사단법인 경수봉사단, 양우불교대학, 도서출판 양우 등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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