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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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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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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장옥정’은 침방 나인으로 궁 생활을 시작하는 장옥정이 신분제에 얽히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로, 김태희와 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지상파 3사의 월화극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장옥정’의 앞으로의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공개한다.

#. 멜로에 방점을 찍은 장희빈의 이야기


‘장옥정, 사랑에 살다’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장옥정’은 멜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장희빈은 그동안 숱하게 리메이크된 인물이지만 장희빈(김태희 분)과 숙종(유아인 분)의 정통멜로를 다룬 드라마는 아직 없었다. 숙종과 장희빈 여기에 현치수(재희 분)까지 멜로 라인에 얽히게 되면서 이 복잡한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장옥정’의 부성철 감독은 “표독스러운 여자인 장희빈을 숙종이 사랑하는 것이 납득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이를 납득시키려고 드라마에 멜로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멜로의 교향곡 같은 큰 사랑 이야기로 만들었고, 시청자들이 멜로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드라마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제작진이 새롭게 조명한 장희빈의 모습이 과연 이전 장희빈들과 어떻게 다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 수묵화 같은 영상과 전통 한복, 풍족한 볼거리


장옥정은 첫 회부터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의상들과 화려한 장신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특히 한복 디자이너로 나오는 장옥정은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인 한복으로 우리 고유 한복의 맵시를 마음껏 뽐냈다. 이와 더불어 영상의 비주얼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앞서 부성철 감독은 “‘장옥정’의 중심이 멜로인 만큼 현대극에서 사용됐던 파스텔 톤을 사극으로 가져왔다. 다채로운 수묵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파스텔 톤의 영상과 한복의 부드러운 색감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화면에서 어우러졌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화면 때깔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김태희가 입은 한복 나도 갖고 싶다” “영상에 신경 쓴 티가 난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 김태희과 유아인, 최강 연상연하 커플 탄생


최근 종영한 MBC ‘7급 공무원’을 비롯해 연상연하 커플은 이제 브라운관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트렌드가 되었다. 그러나 커플의 조화가 어울리지 않을 경우, 상대 배우와의 호흡 논란을 피해 갈 수 없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MBC ‘해를 품은 달’이다. 방영 내내 한가인과 김수현은 극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줄곧 캐스팅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김수현과 유부녀인 한가인의 커플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태희와 유아인과 같은 6살 차이다.


다행히 ‘장옥정’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이차를 무색케 하는 케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김태희와 강단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유아인의 연기에서 6살의 나이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첫 화에서 그려진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만큼 풋풋하기 그지없었다. 김태희와 유아인이 또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내며 로맨스를 만들어 나갈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장옥정’은 완성도 높은 극본과 뛰어난 연출진, 탄탄한 라인업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드라마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장희빈의 새로운 진면목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겠다”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극의 전개가 시작되고 또 어떠한 재미가 새롭게 나타날지 기대된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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