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5거래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49%) 내린 142만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외국인이 94000여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143만9000원으로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는 오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도 확대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 맥쿼리, 메릴린치, 씨티그룹이 매도 상위를 보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4월9~17일 6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최장 하락기록이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성장에 따른 통신, 모바일 D램, 낸드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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