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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디아이디, 3분기 영업익 59억..전년比 489%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아이디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831억원, 35억원으로 같은 기간 64%, 흑자전환했다.

디아이디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중국 남경과 소주에 공장과 자회사를 설립하고 태블릿PC 패널 생산을 위한 전 공정라인을 확대하는 등 투자부분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투자를 기반으로 태블릿 PC를 원활하게 공급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의 태블릿PC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디아이디는 삼성의 '갤럭시탭 7.0'과 '갤럭시탭12.1', '갤럭시탭 노트 10.1'의 협력사다.

이낙황 디아이디 대표이사는 "디아이디의 호실적은 지난해 태블릿PC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월 100만대 양산이 가능한 라인을 증설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태블릿PC의 성장과 실적 호전에 따른 공급량 확대, 해외시장 다각화 및 영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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