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3일 오후 2시 구청 2층 강당서 2014 수능 개편에 따른 입시 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으로 수준별 수학 능력 시험을 치르게 되고 대학입학 자율화 확대로 현재보다 복잡한 입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돼 진학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201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변화된 대학 입시에 알맞는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매년 변화하고 있는 대학입시 환경과 제도에 따른 입시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수험생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수험생 등 700여명이 참여하는 ‘2014년 수능 개편에 따른 대학 입시 대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 5시까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북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정이규 소장이 ‘2014학년도 변화하는 대학입시 이해 및 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 입시 전략을 짚어준다.
특히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과 제도의 이해, 수시와 정시 전략적 대비방법 등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노원구 교육비전센터 유영윤 상담실장이 지난 5월 시행된 2014 수능 예비평가주요 이슈 분석과 개편된 수능의 특징, 대비 방안 등을 제시한다.
구가 이번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데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4 대입 제도를 알리고 미리 대입 전략 세우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대학입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대학입시 대비전략 자료집’을 제공한다.
구는 대학 입시 설명회 시 ‘천원의 행복-희망나눔’의 일환으로 모금 활동을 두차례 펼친바 있으며 참석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1000원씩 기부, 150여만원을 모금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 어려운 이웃과 틈새계층을 돕는데 쓰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성공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입시 정보도 얻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입시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교육지원과 교육비전센터 ☎ 2116-443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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