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기업들, 장기회사채 발행 급증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장기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미국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JS)은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투자적격등급인 미국기업들이 올 한해 발행한 30년만기 회사채는 총 919억달러, 166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32억달러, 145건보다 26%가 증가한 것이며 1995년 이래 최대 규모다. 지난달에만 24곳의 기업들이 3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했고 그 금액은 123억에 달했다.

지난달 24일 UPS는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5년만기 회사채의 만기를 맞아 이중 3억7500만달러어치를 30년만기로 발행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역시 지난 1일 20억달러의 30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같이 미국 기업들이 장기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양적완화 조치로 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싼 값에 장기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글로벌 경기부진과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것도 한 몫 했다.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도 만기가 길수록 단기채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장기채의 경우 일부 유럽계 하이일드 채권의 디폴트 우려로부터 자유로워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수전 로젠버그 UPS 대변인은 "최근의 신용시장 상황과 경기 불확실성 등을 감안했을 때 장기 회사채 발행이 적기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며 "발행 가능한 물량보다 7배가 넘는 수요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장기 회사채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미국 국채와 회사채와의 스프레드(금리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30년만기 국채와 회사채의 금리차는 1.83%포인트로 지난해 8월 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의 6.18%포인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