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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음란물 퍼뜨리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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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음란물 올린 웹하드·클럽운영자 18명 불구속…“다운포인트 필요해 음란물 올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초등학교 교사가 음란동영상을 퍼뜨리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 교사는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음란물 등을 올리거나 다운받을 수 있는 웹하드를 운영한 클럽운영자 등을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17일 초등학교 교사 A씨를 포함, 음란물 동영상 웹하드를 운영하거나 개인 클럽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 등을 전시, 유포한 대표와 클럽운영자 등 18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 A씨(43)는 “웹사이트에서 영상물을 다운 받을 때 필요한 패킷 포인트를 쌓기 위해 음란물을 업로드 했다”고 진술했다.

웹하드 대표 B씨(54)는 음란물을 올린 자료를 다른 회원이 패킷(사이버머니)으로 다운받을 경우 쓰이는 패킷의 10%를 포인트로 쌓아 일정포인트가 되면 회원들에게 주유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식으로 웹하드를 운영한 혐의다.


B씨는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방법으로 7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클럽운영자 C씨(47)는 대학교 경비원 일을 하면서 숨진 친동생 이름으로 음란물전용클럽을 열어 아동·청소년음란물 등 수 천여편을 1만3000여 회원들에게 전시·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음란물을 올려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아동·청소년 음란물은 다운받아 갖고만 있어도 처벌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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