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도전을 선택한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가 오는 8월 한 여름밤의 얼음세계로 아이스 쇼 팬들을 초대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를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아이스 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피겨 전설'로 통하는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 2006년 토리노 올림픽 페어 금메달에 빛나는 타티아나 토트미아니나 - 막심 마리닌(러시아), 2010 밴쿠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가 총출동한다. 지난 공연에서 ‘올 오브 미’와 ‘썸원 라이크 유’를 선보였던 김연아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아이스 쇼를 개최할수록 더욱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환상적인 아이스 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와 남녀노소 관객 모두 올 여름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최고의 아이스 월드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댓스포츠는 최첨단 음향과 영상 시설을 총동원할 뿐 아니라 아이스 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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