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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결혼계약서를…" 재산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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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커플, 3000억 혼전계약서 작성

"3000억 결혼계약서를…" 재산이 얼마길래? 브래드 피트 결혼(출처: 유투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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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8)와 안젤리나 졸리(30)가 결혼 날짜를 전격 발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2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피트와 졸리가 오는 8월11일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두 사람 소유의 고성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8월11일은 피트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기념일로, 이 커플의 측근은 "5년 전 난소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졸리가 피트 가족을 매우 중요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면서 "그런 이유로 결혼 날짜도 피트 부모님의 결혼기념일로 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의 결혼식에는 톰 크루즈,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조니 뎁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포함, 약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란젤리나(피트-졸리 애칭) 커플은 결혼에 앞서 3000억 규모의 혼전계약서(prenuptial agreement)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2억70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소유자산과 자녀들의 양육과 관련, 상세한 내용을 미리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혼할 경우 불거질 재산분배 문제와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7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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