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GM의 캐딜락 브랜드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판매는 부진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는 명성이 높은 브랜드다.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 배우 김남주가 주연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이미 시청율 36%를 넘어서며 국민 드라마로 올라섰다. 고부간의 갈등을 코믹한 코드와 섞어 사실감 있게 그려낸 점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다.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 캐딜락 CTS와 캐딜락 STS의 인지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캐딜락 CTS는 캐딜락 브랜드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로만 구성돼있으며 3.0모델의 가격은 4680만원에서 5450만원이다. 최대출력은 275hp, 연비는 9.4km/ℓ다.
캐딜락 브랜드는 최근 판매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금융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캐딜락 CTS 3.0 Luxury 구입고객은 차량가격(4680만원, VAT포함)의 30%인 1404만원을 선수금으로 납입한 후 최초 6개월을 제외한 30개월 동안 매월 19만9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캐딜락 STS는 3600cc모델로 65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연비가 8.0km/ℓ에 불과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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