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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배우 이완(본명 김형수)이 친누나인 김태희에게 무사히 군 전역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완이 23일 제대해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앞에서 전역 신고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은 "누나가 집도 가까운데 면회를 한번도 오지 않았다"며 볼멘 소리를 하면서도 "누나가 사인 2000장 해준 덕에 군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택배로, 휴가 나갈 때마다 300장씩 받은 것 같다"며 "김태희 씨 고마워요"라고 말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완은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앞으로 김태희 소속사인 루아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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