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야쿠르트아줌마’ 95명과 영업점장 등 총 160명의 한국야쿠르트 구성원들이 집단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체험단에 20대~50대 남녀로 구성된 160명의 종사원들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체험단은 다섯 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총 32팀이 참가하며 8주간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공식 체중계를 지급해 체험단 참가자의 ‘체중 인증 사진’을 수집한다. 더불어 다이어트 코디를 통해 주기적인 아웃바운드 콜 컨택을 준비하는 등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미션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한 야쿠르트아줌마들의 평균체중은 66.5kg. 8주간 체험 활동이 끝난 후 가장 성공적인 결과치를 도출한 개인과 단체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기능성 제품 발매 전 영업현장 종사원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힘 있는 입소문’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체험단 활동을 계획했다”며 “5월 제품 발매시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오는 5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번 신제품의 핵심 원료는 천연물 소재라는 것 외에는 보안사항”이라며 “과거 헛개나무 열매 소재를 통해 간 건강 관련 시장을 새롭게 연 경험을 살려 즐거운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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