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달말부터 진행중인 ‘오! 즐거운 동행 1사 1명품’ 프로그램에 새로운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1사1명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아침 5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방송으로 CJ오쇼핑이 방송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한다.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제품은 지난해 11월 공모전을 통해 3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1대1 디자인 코칭을 거쳐 상품을 개선한 상품이다.
CJ오쇼핑은 다음달 2일 중소기업 현대메디칼의 ‘디스크 원 프리미엄(DISK ONE PREMIUM)’ 상품이 방송하고, 9일에는 이레화학의 ‘음이온 메밀베개’ 상품이 선보인다고 전했다.
‘디스크 원 프리미엄’은 단순한 복대 제품이 아닌,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 형태의 의료기기다. 허리 벨트 내부에 공기기둥이 있어, 공기 주입 시 벨트가 상하로 팽창하며 허리를 들어올리는 원리로 설계됐다. 가격은 허리벨트와 에어펌프 구성으로 19만8000원.
‘음이온 메밀베개’는 음이온 메밀껍질을 이용하는데, 여기에서 방출되는 음이온이 인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두통이나 편두통의 완화를 돕는다. 성인용 2개가 12만9000원, 아동용은 개당 5만9900원에 판매된다.
신윤용 CJ오쇼핑 대외협력팀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잘 돼야 CJ오쇼핑과 같은 유통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1사 1명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더욱 활성화시켜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1사 1명품’의 첫 방송을 진행한 중소기업 ㈜마미로봇의 로봇 청소기 상품은 현재까지 30분씩 총 3회 방송을 진행해, 5000만원 상당의 주문을 올렸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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