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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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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5호선 맥주녀=분당선 담배녀?'

[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5호선 맥주녀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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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운행 중인 서울 5호선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물고 캔맥주를 마시다가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자 맥주를 상대방 얼굴에 부어버린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해 '5호선 맥주녀'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린 후 이 여성에 대한 네티즌의 손가락질이 계속되고 있다. 네티즌은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경찰이 근무해야 할 듯"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데 대체 그동안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 "맥주 세례도 엄연한 폭행죄"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할 듯하다" 등 무개념 맥주녀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맥주녀'에게 시비를 건 남성승객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우산으로 사람을 위협하는 행위가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는 것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동영상을 보니 이 여성은 최근 논란이 됐던 '분당선 담배녀'와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 보령화력발전소 붕괴사고로 인명피해

[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보령 화력발전소 전경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붕괴·추락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5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에서 5호기 보일러 내부를 수리하던 건설근로자 13명이 작업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건설근로자들이 구조물 더미에 깔렸으며 이 가운데 9명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직원들에 의해 순차적으로 구조되고 4명은 자력으로 사고 현장을 빠져 나왔다. 하지만 구조됐던 정모(39) 씨가 병원으로 옮기기 직전 이상 증상을 보여 긴급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으나 숨졌다. 앞서 이 발전소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1·2호기 건물 지하 1층의 전기실 전력공급 케이블에서 불이나 11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사고 여파로 1호기가 가동 중단된 바 있다.


◆ 바퀴벌레만큼 재빠른 아열대 산거머리 국내 상륙

[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산거머리(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국내에서 아열대에서만 서식한다는 산거머리가 발견됐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남 신안 가거도 해발 639m의 독실산에서 산거머리 서식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이 상승하면서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 분포하는 '해마딥사 류큐아나(Haemadipsa rjukjuana)'라는 학명의 산거머리가 국내에 상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거머리는 산길 주변에 살다가 기척을 감지하면 재빨리 동물 몸에 올라 붙어 피를 빤다. 몸놀림은 바퀴벌레 기는 속도에 맞먹을 만큼 빠르다. 네이버 아이디 uu44**를 비롯한 다수의 네티즌은 산거머리 목격담을 전하며 "아주 독한 놈이다. 신발과 옷도 뚫고 몸에 들러붙으니 등산객은 조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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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29억짜리 신혼집 공개…고래등 같네

[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다음 달 결혼하는 배우 전지현(31)의 신혼집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월간 '여성중앙'에 따르면 전지현 신혼집은 서울 강남의 초호화 고급 빌라로 364m²(약 110평) 규모를 자랑하는 대저택이다. 매매가는 약 29억원에 달한다. 1층 로비에는 소규모 모임이나 미팅을 위한 라운지가, 지하에는 영화관과 헬스클럽, 스크린 골프 연습장, 요가 스튜디오, 마사지 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인테리어는 디자인 스튜디오 모우리(MouRi)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양태오 씨가 맡는다. 한편 전지현은 다음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맨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 부산갈매기는 그날을 기다린다

[3월27일] 오늘의 SNS 핫이슈

오후 2시 남들이 춘곤증, 식곤증에 감기는 두 눈을 주체 못할 때 전국의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다음달 7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경기 관람티켓 예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실시간검색어 상위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올라 개막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지대함을 방증했다. 팬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예매 정보를 공유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가 무슨 대학교 수강신청보다 더 힘들다"(@byungkuk**) "실시간 검색어 1위 롯데자이언츠! 왜냐고? 개막전 티켓 예매 전쟁이 시작됐으니까"(@lovesso**) "롯데자이언츠는 항상 2시에 예매하는듯??? 2PM돋네"(@ananan_oo**) 등 롯데 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그라운드를 향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 개막전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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