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명석의 100퍼센트]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시계아이콘03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명석의 100퍼센트]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AD


* 이 기사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건축학개론>의 서연(수지/한가인)은 1995년에 누구의 CD를 들었을까. 서연이 전람회를 듣던 그 때가 1995년일 수도 있지만, 서연이 승민(이제훈/엄태웅)에게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권하며 CD를 빌려준 것은 1학년 2학기 가을이다. 그 앨범은 1994년 5월에 나왔으니, 두 사람은 94학번 새내기였을 것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1학년이 끝난 뒤, 서연은 전람회 대신 1995년에 나온 앨범 한 장을 듣지 않았을까. 1995년의 베스트셀러였고, 지금은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김건모 3집.

전람회는 ‘기억의 습작’에서 “이젠 버틸 수 없다고 /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이라 사랑을 읊었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에서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 난 아무런 부담 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라며 투덜거렸다. 발라드에서 댄스로, 낭만적인 사랑이 그렇고 그런 연애담으로. 새 시대와 새 연애법이 왔다. ‘기억의 습작’ 같은 곡은 전처럼 인기를 얻지 못했다. 1990년대는 시대 전체가 이 모든 것들의 과도기의 시작과 끝이었다.


<건축학개론>에서 현재가 과거보다 중요한 이유


[강명석의 100퍼센트]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승민은 첫사랑의 집 개축을 통해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과 첫사랑을 조금이나마 더 받아들인다.

승민에게 서연은 ‘기억의 습작’이자 ‘잘못된 만남’이었을 것이다. 승민은 턴테이블은 있지만 CDP는 없고, 멋 부릴 때 ‘GUESS’가 아닌 ‘GEUSS’를 입었다. 컴퓨터는 알아도 PC통신은 몰랐고, 사랑이란 말은 알아도 술 마시고 하룻밤 같이 자는 관계는 몰랐다. 이런 삶은 강 건너 사는 부유한 선배의 것이었다. 이런 승민에게 서연은 압구정이 아닌 제주도에서 와서 ‘기억의 습작’을 권했다. 동시에 반지하라도 강남에서 살기를, 졸업하면 전공인 음악 대신 아나운서가 돼서 유명해지기를 바랐다. 서연은 승민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게 살려고 했다. 승민이 서연에게 서연도 아는 부유한 선배에 대해 묻는 것은 공포감의 반영이다. 서연이 강남 살고, 차를 몰고, 하룻밤 관계를 즐기는 남자에게 갈 수 있다는 공포. 승민과 서연의 관계가 끝나던 그 날 밤, 승민은 서연을 직접 만나 고백하려 하고, 서연은 호프집에서 삐삐로 승민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호프집에서 흘러나온 음악은 ‘기억의 습작’이 아니라 015B의 ‘신인류의 사랑’이다. “거리엔 괜찮은 사람 많은데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 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 거야”라던. 그 날 승민은 서연을 ‘신 인류의 사랑’에 가까운 여자라 확신했고, ‘샹년’이라 규정한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자 ‘기억의 습작’ 같은 곡은 히트하기 더 어려워졌다. 2012년에 낭만적인 첫사랑이란 MBC <해를 품은 달>처럼 조선시대나 가야 그럴 듯해 보인다. 승민은 “꺼져줄래”라며 서연을 밀어냈지만, 서연 같은 여자들이 더 많은 이 시대는 못 밀쳤다. 제주도 출신의 서연이 강남에서 살기를 바랐듯, 정릉에서 사는 승민은 부유한 젊은 연인(고준희)과 결혼해 미국에서 원룸을 마련하고 공부할 계획이다. 그래서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중요한 건 첫사랑이 아니라 첫사랑을 돌아본다는 행위에 있다.


대학교 1학년의 승민에게 지금의 서연은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지고, 돈 많은 남자와 이혼한 여자로만 보일 것이다. 하지만 30대의 승민은 서연이 병든 아버지를 모셔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위자료라도 많이 받아야 했다는 것도 보인다. 과거의 승민은 진심을 말하지 못했고, 서연의 진심도 듣지 않았다. 서연이 잠든 사이에 몰래 키스했을 뿐이다. 승민의 키스를 받아들이고, 먼저 손을 잡고, 첫 눈 오는 날 만나자고 한 쪽은 서연이었다. <건축학개론>에서 현재가 과거보다 중요한 이유다. 그 때는 첫사랑의 기적을, 대학 졸업 뒤 찾아올 밝은 미래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은 바람과 달랐고, 승민은 원치 않았던 현재에 적응했다. 그런 뒤에야 승민은 재회한 서연을 통해 그 시절의 기억을 개축한다. 서연은 술에 취해 부유한 선배의 부축을 받았지만 키스는 거부했다. 강남에서 살고 싶었지만 정릉의 빈 집에서 승민과 둘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부유하길 원하는 여성에게도 사랑은 소중하다. 정릉의 빈 집은 두 사람만이 들어가는 단절된 공간이었다. 서연의 새로운 집은 벽이 모두 창으로 뚫려 바깥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승민은 첫사랑의 집 개축을 통해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과 첫사랑을 조금이나마 더 받아들인다.


남성이 스스로 쓴 반성문 같은 성장 영화


[강명석의 100퍼센트]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건축학개론>은 1990년대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자, 남성이 스스로 쓴 반성문 같은 어른의 성장 영화다.


<건축학개론>에서 1990년대는 원치 않은 변화 속에서 첫사랑을 잃은 남자의 상실과 패배의 시간이다. ‘기억의 습작’의 시대는 사라졌고, ‘잘못된 만남’ 이후의 시대는 힘겹기만 하다. 그럼에도 그 현실에 “꺼져줄래”라고 말하지도, 만족도 하지 못한 채 산다. 1994년에나 2012년에나 아무 것도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 갖지 못했다는 것. <건축학개론>은 그 상실에서 놀랍게도 자기연민 대신 반성을 이끌어낸다. 오해했고, 거절했고, 욕했던 첫사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어긋난 첫사랑을, 지어주지 못했던 서연의 집을 완공한다. <건축학개론>에서 서연은 술에 취하자 욕하고, 승민이 잠든 있는 사이 옆에 눕는다. 이건 과거에는 승민이 할 만한 행동들이다. 시간은 흘렀고, 여성은 바뀌었다. 아니, 원래 그러던 것을 남성이 이제야 보았다. 승민의 어머니는 홀로 그를 키우기 위해 시장에서 악착같이 살았다. 승민이 이제야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했을 뿐이다.


과거의 승민에게 서연은 낯설고 불길했던 새로운 시절과 닮아있었다. 현재의 승민에게 서연은 신축 불가능한 지난 시절의 사랑이다. 첫사랑은 보다 완결된 기억으로 수정됐을 뿐 현재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승민은 기억의 보정을 통해 서연 같은 여성을 더 이상 ‘샹년’이라고 욕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남자는 이 시대의 꼰대가 되지 않을 가능성을 얻었다. 그 시절에 자기감정에 솔직했던 납뜩이(조정석)도, 부유한 선배도 되지 못했던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그 시절의 첫사랑을 솔직하게 응시하는 과정은 괴로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내가 상실의 과거와 온전한 이별을 할 수 있다는 위안도 줄 것이다. 상실의 정서로 공감을, 이별의 완성으로 위안을 주는 이 영화는 신세대의 시절로 규정지어지던 1990년대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자, 남성이 스스로 쓴 반성문 같은 어른의 성장 영화다.


그래서 <건축학개론>이 개봉한 첫 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청춘 나이트’를 방영한 것은 필연처럼 보인다. 1990년대에 누군가는 나이트클럽에서 김건모, 클론, 박미경을 들으며 놀았다. 하지만 그들도 전람회와 유희열과 윤종신이 소중했다. 1990년대의 그 청춘들이 2012년에 그 시절을 솔직하게 바라보거나, 보다 다양하게 즐긴다. ‘청춘 나이트’를 보고 어떤 음악이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1990년대의 집에 갇혀 과거의 영화와 상실을 지금 세대에게 강요하는 꼰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건축학개론은 내가 사는 곳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인생 역시 내가 살던 시절과, 그 때를 함께한 사람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다고 인생과 사람을 이해할리는 없다. 승민은 결혼 후 미국으로 떠나면서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그는 서연을 이해했고, 더는 어머니에게 투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아내를 서연처럼 이해할지는 알 수 없다. 서연이 병든 아버지를 극진히 모신다는 설정은 왠지 남자가 규정하는 착한 여성의 한계선을 결정지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그럼에도 <건축학개론>은 과거를 분노와 연민 없이 돌아봤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확인시킨다. 그러면 현재를 향해 걸어가면 될 뿐이다. 배워야할 수업은 많고 많으니.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강명석 기자 two@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