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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원 위에 서 있는 황색 여우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본 순간 황색 여우의 시선이 닿는 곳에 털이 새하얀 여우 한 마리가 지나고 있다. 흰색 털이 주변의 눈과 어울려 마치 귀신을 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사진 속 흰여우는 북극여우로, 여름에는 짙은 회갈색을 띠지만 겨울에는 눈이 많은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흰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순간 오싹했다" "황색 여우도 무서웠을 듯" "한참 보고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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