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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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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FTA 발효 첫날, 그의 장바구니에는…

[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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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미 FTA가 발효됐다. 한미협상을 시작한지 6년 1개월만이다. 대형마트 수입육 판매코너에는 '한미 FTA 발효 기념 미국산 갈비살, 부채살 15일부터 할인'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마트 관계자는 "관세 인하율(40%→37.3%)이 크지 않아 가격 변동폭도 적다"고 말했다. 와인값은 10%정도 내렸지만 올 가을 가격이 인상된다면 예전 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진다. 30만원짜리 미국 브랜드 점퍼는 26만원정도에 팔리게 됐다. 한편 청담동 수입차 전시 판매장은 신나는 하루였다. 가격 인하폭을 묻는 전화가 평소보다 많이 걸려왔다. "정치 트윗 싫다는 분들. FTA는 정치가 아닌 생활이에요"(@feveres**)라는 트윗처럼 돈이 있든 없든 한미 FTA로 인해 저마다의 이유로 고민한 날이다.


◆ '코리안 사이코'…그들만의 마약 파티

[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대기업 법무팀 소속 국제 변호사, 유명 어학원 영어강사 등 '화이트칼라'들이 마약을 반입해 흡입, 판매하다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국제변호사 박모(34)씨, 유명어학원 강사 김모(27)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국제변호사 엄모(33)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박 씨는 미국 유명 로스쿨을 졸업한 뒤 국내 대기업 소속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며 지난해 16차례 대마를 매매했다. 검찰은 어린이 영어 어학원 강사, 대학생 등 이민2세들도 다량의 마약 판매에 나선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제변호사, 영어강사 등 '화이트칼라' 계층 외국인의 마약범죄가 국내에 만연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으로부터 마약류 수입 및 관련 외국인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굳이 덧붙이자면 마약은 FTA 품목이 아니다.

◆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유통권 따내긴 했지만..

[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제주도개발공사가 유통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광동제약을 선정했다. 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4년간 유통사업권을 위탁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개발공사가 제품 공급중단을 선언한 농심도 계속 삼다수를 팔 수 있게 됐다. 법원이 "개발공사는 농심에게 먹는 샘물 공급을 계속해야한다"고 14일 판결했기 때문이다. 개발공사는재판부 판결에 대한 법리해석을 거쳐 최종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네티즌은 "제주의 숨결 삼다수가 특정업체의 사유물처럼 되버리면 안된다"(j330**) "광동제약이라니 의외다"(@dkrdm**)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박주영, 2군경기서 결승골..이적 청신호?

[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박주영(27·아스널)이 리저브(2군)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5일(한국시각) 언더힐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군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과 세르쥬 나브리, 척스 아네케의 연속골에 힘입은 아스널 2군은 웨스트브로미치 2군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는 풀럼(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 스카우터가 참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박주영의 이적 여부가 다시금 축구팬의 입에 오르내렸다. 팬들의 응원도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dlee**는 "박주영 풀럼 가길 권한다. 욕심만 안부리면 그 팀 레전드도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박주영은 기복이 심한데, 반짝 기량이 아니길 빈다"(@dudul**)는 빈정댐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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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품달 마지막회 예고편 동영상 보니…

[3월15일] 오늘의 SNS 핫이슈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14일 방송에서는 역모를 도모하려는 외척 윤대형과 손을 잡은 양명(정일우 분)이 훤(김수현 분)에게 칼을 겨누는 장면에서 끝이 났다. 해를 품은 달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마지막회 예고 영상이 올라와 있다. 중전 보경(김민서 분)은 자살을 암시하는 독백을 읊조리고, 연우(한가인 분)의 어머니 신씨(양미경 분)는 딸을 알아보고 눈물을 쏟는다. 훤과 연우는 서로 손을 끌어당기며 "네 정체가 무어냐" "전하의 여인입니다"라는 다소 민망한 대사를 주고 받는다. 해피엔딩을 어느 정도 예측케 하는 대목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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