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착공, 9월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대림시장이 이달부터 약 7개월여에 걸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5억8000만원을 들여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은 통로천정(지붕) 교체, 통로바닥 교체(컬러 아스콘 등), 공용 전기와 소방 시설, 옥상방수 등이다.
이달 '대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설계용역을 발주해 은평구 디자인 위원회 심의, 설계안 확정과 공사발주, 착공과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대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비용은 국?시?구비와 시장상인회의 자부담으로 충당된다.
사업을 통해 대림시장은 은평구의 제1호 시설현대화 시범시장으로 향후 은평구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은평구에는 모두 13개 전통시장이 있는데 이번 대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연서시장은 5월 경 시설보수 예정이다.
신응암시장도 아케이드 등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서를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에 제출,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 외 다른 시장들 또한 상인대학, 공동쿠폰, 전통시장 무료 배송센터, 시장 매니저 등 시장경영 활성화 사업 또는 시장정비 사업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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